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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노는 것

앱 <VOILA>에서 내 얼굴로 3D 캐릭터 만들기 친구가 신기한 거 있다고, 블로그에 쓰라고 알려준 어플이다. (시간이 지나서 유행에 뒤진 건가 싶지만...) 친구가 내 사진으로 만들어준 캐릭터 사진을 먼저 보내줬는데, 이목구비가 조금 커졌지만 나랑 이미지가 너무 비슷하고, 캐릭터만 봐도 나라는 걸 알 수 있겠다 싶었다! 다른 사람들도 해봤다. 얼굴 정면이 선명하게 나오고, 표정이 애매하지 않은 사진은 변환이 잘 된다! 캐릭터로 변환이 잘 안되는 사진 여러 명이 나온 건 인식이 잘 안 된다 얼굴 옆면이 나온 건 예쁘게 안 된다 동물은 인식 안 된다. 디카프리오(리즈 시절) 3D 캐릭터 말도 안 되게 잘생긴 디카프리오 리즈시절이다. 너무 잘생겼는데 캐릭터로 만드니까 더 잘생겼다... 이미지는 똑같은데 얼굴의 잡티가 줄어드니까 얼굴이 훨씬 매끄러워보인다. .. 더보기
ebs <극한직업> 유기로 만든 라떼잔 극한직업이라는 프로그램을 좋아한다. 협찬이라고 해도 어떤 과정을 통해서 이 물건, 제품이 나한테 오는지의 과정을 상세히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번 보면 빠져들게 되는데, 어제는 특히 유기그릇을 신기하게 봤다. EBS 극한직업 이전에는 제품들이 그냥 물건으로 보였다면, 프로그램을 본 뒤에는 직원들의 고생과 노력이 담겨보여서 제품의 가치가 더 높아 보이기도 하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유기로 만드는 다양한 제품 유기로 만든 수저나 그릇은 익숙하지만, 라떼잔이랑 식판과 막걸리잔을 판매하는 게 신기했다.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이 다채로워지면 전통을 고수하는 기업들이 흐름을 따라간다는 점에서. 또 우리는 새로운 제품에 적응해가고, 회사에서는 그때에 맞는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갈 것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의 역.. 더보기
간단하게 망고빙수 만들기(feat. 냉동망고) 하프컷 냉동 망고 사놓은 게 있는데, 날도 너무 덥고 망고도 신 맛이 강해서 먹어 치우고 싶었다. 계절이 계절이니 만큼 냉동 망고를 빙수처럼 먹으려고 해 봤다. 재료 냉동 망고 1/2 우유 50ml (적어도 무관) 튼튼한 밥숟가락 간편 망고빙수 만드는 방법 1. 냉동 망고를 5분 정도 실온에 꺼내놓는다 (딱딱하면 안 잘린다) 2. 밥숟가락으로 녹은 망고를 자른다. (고급 망고빙수처럼 보이게 하려고 숟가락으로 잘랐다.) 3. 우유를 조금 붓는다 완성✨ 총평 망고의 신 맛이 중화되어서 좋았고, 그냥 망고를 녹여먹는 것보다 부드러운 맛이라서 만족했다. 우유를 조금 더 적게 넣으면 진짜 빙수처럼 얼음결정이 생기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무엇보다도 아이스크림을 안 먹고 좀 더 건강하게 먹었다는.. 더보기
캐스팅이 짱짱한 영화 <매혹당한 사람들>(스포O) 넷플릭스에 있는데 이미지가 마음에 들어서 봤다. 미국 남북전쟁 중, 군인이 다리를 다쳐 쓰러졌는데 한 학생이 그를 구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영화다. 줄거리(스포O) 전쟁 중이라 다른 사람들은 떠나고 선생님과 학생(모두 여자)이 신학교에 함께 살고 있었는데, 남자인 군인이 들어오게 되면서 묘한 긴장감이 생긴다. 그에게 관심을 가진 여자들은 치장하고 옷도 점점 화려해진다. 그 군인은 살아남기 위해(=자신을 적군에 넘기지 않게 하기 위해), 모두에게 잘 보이려고 모든 여자들(어린 학생 제외)에게 끼를 부린다.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그에게 식사 대접을 하는 날, 그는 학생과 잠자리를 가진다. 그런데 그게 둘째 선생님한테 발각되는데, 그 선생님과도 그렇고 그런...!!! 알고 보니, 그 남자는 그 두 명 말고도.. 더보기
영등포 타임스퀘어 송우리닭공장 후기 닭강정은 먹기 간편해서 자주 먹게 된다. 맛있기도 하고. 타임스퀘어에서도 닭강정은 눈길을 끌었는데… 그 이유는 가마솥 솥뚜껑에 닭강정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송우리 닭공장 100g당 3500원인가? 정확하지 않은데 괜찮겠다 싶어서 하나 달라고 했다. 처음 먹어보는거라 감이 없어서. 종이상자에 담기 시작하시더니, 많다고 해도 채워야 한다고 하셨다. 담기 전에 조금만 사겠다고 말을 했어야 했는데 그냥 몰랐던 거다… 가격 및 양 21200원이 나왔다. 직원분 말씀으로는 한 박스가 600g정도 되고, 살만 있기 때문에 치킨으로 따지면 한 마리 반 된다고 한다. 내 생각에는 한 마리 반까진 아닌 것 같다. 다른 메뉴를 시켜서 같이 먹었는데, 반 조금 안 되게 남았다. 맛 매콤한 맛으로 주문했고, 끝맛이 살짝 매웠지.. 더보기
영화 리뷰, 콰이어트 플레이스 2(스포X) 워낙 쫄보라서 너무 잘 놀라서, 영화관에서 이런 영화를 보면 민폐를 끼치는 건 아닐지 망설였다. 그래도 이런 장르가 당기는 날이었기 때문에 재밌을 것 같고 평도 나쁘지 않아서 통신사 VIP 할인으로 무료로 영화관에서 관람했다. 저녁 8시 영화였는데, 여러 명이서 친구나 연인 단위로 온 사람이 생각보다 있었다. 상영관이 큰 편이었는데 뒤쪽으로 20명?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앞쪽에 앉아서 화면 보기가 불편했다ㅠ 좌석 선택 실패ㅠ(정석대로 약간 뒤쪽이 좋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2 콰이어트 플레이스 1을 보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도입부랑 끝부분 긴장감이 높아져서 숨죽이고 보게 됐다. 중간 부분은 약간 텐션이 떨어져서 집중력을 잃었다 음향이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음향에 따라 심장이 덜컹덜컹했다ㅠ 영화관이 아니.. 더보기
리필심만 바꿔서 쓰는 시그노 0.28 학교 다닐 땐 필기구를 좋아해서 이것저것 바꿔서도 쓰고, 필기도 열심히 했다. 공부 말고 필기를! 어쨌든 나이가 들수록 점점 공부를 덜하지만, 그래도 공부를 하니까 펜이 필요하다. 그중에서도 선호하는 펜은 미쓰비시 유니볼 시그노 0.28이다. 노크식은 달칵거려서 싫고, 0.5짜리 펜은 글씨가 두껍게 써져서 싫고, 볼펜은 흐릿하게 써져서 싫은데, 이 펜은 잉크 타입이고 얇은 데다가 노크식이 아니라서 마음에 들었다. 단점은 한 번 떨어뜨리면 끝장이다. 운 나쁘면 새로 사서 떨어뜨리면 펜 끝에 있는 볼이 들어가면 못 쓰는 거다. 이미 한참 쓰고 난 뒤에야 알았지만, 책 에 나오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강제징용으로 끌려간 곳이 미쓰비시중공업이다. 물론 같은 회사는 아니겠지만 좀 찝찝했다. 한동안 일본과의 외교갈.. 더보기
셀프로 깔끔하게 손톱 관리하는 방법(feat. 단계 및 도구) 평소에 손을 가만히 못 두는 편이라 손톱을 만지다가 오호라 젤네일을 하나씩 뗐다. 얼마 안 남아서 그냥 떼어버렸다. 오호라 떼는 방법 & 나의 손톱 관리 방법을 적어보겠다. 오호라 떼는 방법 우드스틱(비스듬히 잘린 부분)을 아세톤에 적셔서 손톱과 젤네일 사이로 밀어넣으면 자연스럽게 떨어진다. 손톱에 손상을 적게 주려면 젤네일이 많이 떨어지고 난 뒤에 떼는 게 좋다. 그때까지 참기가 너무 힘들지만ㅠ 오호라젤네일 붙이는 방법 : https://cheese-paper.tistory.com/39 오호라젤네일 내돈내산 후기 및 사용법 날씨는 좋은데 기분이 싱숭생숭해서 기분전환용으로 사두었던 오호라젤네일을 꺼냈다. 요즘에 3명이 뮤즈가 되어 광고하던데, 때마침 내가 산 몰리 네일은 김나영이 광고하고 있다. 김나영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