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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노는 것/내가 보는 것

영화 리뷰, 콰이어트 플레이스 2(스포X)

워낙 쫄보라서 너무 잘 놀라서, 영화관에서 이런 영화를 보면 민폐를 끼치는 건 아닐지 망설였다. 그래도 이런 장르가 당기는 날이었기 때문에 재밌을 것 같고 평도 나쁘지 않아서 통신사 VIP 할인으로 무료로 영화관에서 관람했다.

 


저녁 8시 영화였는데, 여러 명이서 친구나 연인 단위로 온 사람이 생각보다 있었다. 상영관이 큰 편이었는데 뒤쪽으로 20명?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앞쪽에 앉아서 화면 보기가 불편했다ㅠ 좌석 선택 실패ㅠ(정석대로 약간 뒤쪽이 좋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2

  • 콰이어트 플레이스 1을 보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도입부랑 끝부분 긴장감이 높아져서 숨죽이고 보게 됐다. 중간 부분은 약간 텐션이 떨어져서 집중력을 잃었다
  • 음향이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음향에 따라 심장이 덜컹덜컹했다ㅠ 영화관이 아니었으면 방심해서 몇 번 소리지를 뻔했다
  • 배우들의 연기가 훌륭해서 더 몰입하게 된다.

 

총평 🌟🌟🌟✨ (3.75 / 5.0)

  • 쫄보들은 놀랄 수 있을만한 영화예요. 쫄보는 소리 지르지 않게 주의가 필요합니다.
  • 공포/스릴러 장르인데도 짠하기도 하고 조금 울컥했어요(스포될까 봐 말 못하겠어요ㅠ)
  • 아쉬운 점도 있지만 긴장감이 있어서 몰입되는 영화입니다.
  • 콰이어트 플레이스 1을 본 뒤에 봤으면 어땠을까 싶지만, 콰이어트 플레이스 2만 봤을 때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