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 카페 GC블랙하우스에서 주말 아침에 빵 먹은 후기

서머셋팰리스에서 자고 12시 체크아웃 맞춰 나와서, 아침을 먹으려고 GC블랙하우스에 갔다. 곤트란쉐리에는 크로와상이나 패스츄리류 빵이 맛있는 편이라서 맛있는 빵을 기대하고 갔다. 날씨도 좋아서 뷰맛집이었다.

 

<서머셋팰리스 서울 후기>

https://cheese-paper.tistory.com/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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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블랙하우스 빵 종류

 

패스츄리, 식빵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쇼케이스 없이 바로 빵이 있다는 것...? 나 같이 신경 많이 쓰는 사람은 이런 게 조금 거슬린다😂

 

 

인기 많은 메뉴는 크로와상, 몽마르뜨, 크로플, 퀸 아망 등이다. 퀸 아망도 먹고 싶었는데 깔끔하게 먹고 싶어서 먹물치즈식빵을 골랐다. 아침이니까 배도 채워야 하니까.

 

 

사진 보니까 맛있는 빵 더 먹고 싶다.

 

 

GC블랙하우스 내부

실외에 테이블도 있고, 2/3층에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인테리어가 심플하면서도 독특한 소품이 많아서 이색적이다. 층별로 이미지가 다르다. 2층에 브런치 드시는 분들이 계셨고, 3층에 사람이 적어서 3층으로 올라왔다.

 

GC블랙하우스 3층 공간

 

조명도 의자도 너무 예쁘다. 사진 찍는 거 좋아하시는 분이면 정말 가기 좋은 카페인 것 같다! 무슨 백화점 가구 매장 같기도 하고. 요즘은 이렇게 인테리어로 차별화하는 카페가 점점 많은 것 같다. 대신 의자는 편한 것도 있고 불편한 것도 섞여있다.

 

 

 

주문한 메뉴

시나몬크로플이랑 먹물치즈식빵, 음료 3잔을 주문했다(케이크는 친구 생일이라 그 전날 준비한 케이크다)

 

 

시나몬 크로플은 정말 맛있었다. 시나몬 가루가 떨어지지만 바삭바삭 맛있는 크로플이었다...😋 먹물치즈식빵은 데워주셨고, 가르자마자 짭조름한 노란 치즈가 흘러나왔는데 빵이 약간 질긴 느낌이 있었다. 부드러운 식감이 아니라 쫄깃한 느낌으로 만든 식빵이 아닌가 싶다.

 

다 먹고 1시쯤 나올 땐 사람들이 많았다. 인기 빵집이었나보다!

 

 

총평

• 인테리어가 고급스럽고 예쁜 카페예요
• 곤트란쉐리에 빵은 역시 크로와상, 크로플 같은 패스츄리 종류가 맛있어요😋
• 커피 종류는 제 입맛에는 평범했어요
• 만 오천 원? 이상 주문하면 아메리카노 1잔 증정 쿠폰을 주고 있어요. 근처에 자주 가시는 분은 커피 한 잔 더 마실 수 있는 게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