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카페리뷰

단시간에 재방문한 사당 고기 맛집 사당돈


두 번 가보고 먹은 걸 취합해서 올리는 후기! 이렇게 단 시간에 재방문한 식당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그만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다. 분위기도 북적북적 왁자지껄 고깃집 느낌이다.

첫 번째 갔을 땐 평일 저녁이었고, 두 번째 갔을 땐 금요일 저녁이었다. 평일 저녁엔 안 기다리고 들어갔지만, 금요일 저녁엔 거의 40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간 것 같다. 평일 저녁에도 내가 들어가고 나서부터 매장이 금세 차더니 대기가 생기기 시작했다.

1. 메뉴
2. 테이블 세팅
3. 주문한 메뉴
4. 총평

 

 

메뉴

오겹살, 목살, 갈막이살, 등심덧살, 껍데기가 있는데 나는 여기서 오겹살, 목살, 껍데기를 먹어봤다.

 

 

 

직원 추천 메뉴

직원분께 여쭤보니 제일 많이 먹는 메뉴는 목살이라고 한다. 목살을 처음 받았을 때 내가 생각했던 모양이 아니라서 “생긴 게 이상하다?” 싶었는데 역시 맛있었다… 대중의 입맛은 역시 옳다…😋



 

 

테이블 세팅

참나물, 미나리 같은 나물 무침, 쌈채소, 간장, 쌈장, 젓갈(멜젓 같은 느낌), 와사비, 소금 등이 나온다.



참나물, 미나리 무침

이게 맛없을 것 같은데, 채소 특유의 쌉싸름한 향이 나서 고기랑 같이 먹으니까 맛이 풍부해졌다.


기다리고 있으니 숯이 들어왔다.


처음 주문한 고기는 직원분이 구워주시는데, 그다음부턴 바쁘셔서 거의 각자 구워야 한다.


주문한 메뉴

1) 오겹살 ⭐️

비계 가 넉넉하게 붙어있어서 부드러운 맛이다.

 


아는 맛이지만 맛있는 맛!


내가 먹었던 것처럼 나물 무침이랑 고기랑 와사비까지 곁들여 먹으면 맛이 풍부하고 나물과 고기의 조화가 너무 좋다!


2) 목살 ⭐️⭐️⭐️

목살은 좀 뻑뻑하고 살코기 느낌으로 먹는다고 생각했는데, 기대보다 훨씬 탱글탱글한 느낌적인 느낌!


접시에 고기 담아주실 때 모양이 비정형적이어서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맛만 좋으면 모양은 어찌 됐든 좋았다!

 


매운 거 못 먹는데 고추가 매웠다. 한 입 베어물고 놀라서 뱉었다. 매운 거 못 드시는 분은 조심하시길…

 

 

 

 

3) 껍데기 ⭐️⭐️

두 번이나 먹었는데 왜 또 껍데기 사진은 안 찍었나…ㅠㅠ 쫀득쫄깃한 껍데기를 좋아한다. 그런 식감을 좋아하는 편…!

👉쫀득쫄깃 껍데기 좋아하시는 분은 사당돈!
👉쫀득쫄깃 껍데기 싫어하시는 분은 손문대구막창갈매기살! 여기는 부드러운 껍데기다.

갈매기살이 맛있는 손문대구막창갈매기살 용산점(본점) - https://cheese-paper.tistory.com/m/177


어쨌든 나는 껍데기에 이렇게 발을 들이게 되고…. 껍데기 맛집을 찾게 되는데….

 

 

총평

  • 최근에 진짜 맛있게 먹은 고깃집👍
  • 시끌벅적하고 얘기하기 어려운 건 각오하고 가야 한다. 고기 먹으면서 술 한 잔 같이 하기 정말 좋은 곳!
  • 내 기준 목살 > 껍데기 > 오겹살



나는 지인과 함께 또 갈 의향이 있다. 가게 되면 목살이랑 껍데기를 중점적으로 먹을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