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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카페리뷰

카이막 맛집 목동 카페, Le Flore 르 플로르

친구가 카이막을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카이막이 있는 카페를 찾았다고 했다. 어쩐 일인지 일찍 일어난 주말이라 나름대로 부지런하게 준비해서 점심 때쯤 갔다. 카이막은 빨리 떨어진다고 해서 준비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시간에 갔다.

 

 

주문한 메뉴
  • 카이막(치아바타+크림) 8,500원
  • 아메리카노 4,000원 * 2잔

➡ 총 16,500원

 

카이막(Kaymak)

 

 

카이막은?

카이막은 우유를 오랜 시간 졸여서 만든 크림이고, 터키, 이란 등의 나라에서 즐겨먹는 디저트라고 한다.

 

 

 

맛있게 먹는 방법

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다음, 카이막을 올려서 먹는 것이라고 한다! 질감을 위해서는 펴바르면 안 된다고 한다.

 

 

 

맛이 어떨까?

 

안내서에 적힌대로 맛있게 먹으려고 빵을 적당한 크기로 잘랐다

 

 

카이막과 꿀을 같이 떠서 빵 위에 얹었다.

 

 

생크림과 크림치즈 중간 정도의 식감으로 뻑뻑하지도 않고, 흐르지도 않는 질감이었다.

 

카이막 위에 꿀이 뿌려져 있었는데 적당히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었다. 우유잼은 설탕의 단맛이 너무 강해서 부담스러웠는데, 카이막과 꿀의 조합은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맛이라서 담백하게 빵에 곁들여먹기 좋았다. 잼처럼 곁들여 먹는 디저트이면서도 건강한 느낌이 들었다.

 

 

르 플로르 인테리어

 

 

날씨가 좋은 날이라 밖이 보이는 창가 자리에 앉았다. 하늘은 파랗고 지나다니는 아이들이 보였다.

 

 

르 플로르 라는 이름처럼 카페 안에는 식물이 많았다. 테이블 사이에 큰 화분을 놓은 곳도 있었는데 시야가 차단되어서 좋아보였다. 큰 식물이 많아서 오밀조밀 앙증맞은 느낌보다도 시원시원한 느낌이었다.

 

 

식물 가꾸는 도구나 작은 화분도 판매하고 있었다.

 

 

 

르 플로르 메뉴

카이막을 포함한 음식 및 디저트류, 아메리카노 등의 커피류, NON COFFE 음료와 술이 들어있는 음료 등 다채롭게 메뉴가 구성되어 있다. 1인 1 주문제이고, 베이커리류 반입가능하다고 써있다.

 

 

 

후기

  • 카이막에 대한 기대감이 없었는데, 건강하게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어서 만족했다!
  • 다른 카이막은 안 먹어봤는데 다른 곳 가서도 먹어보고 싶다.
  • 카이막을 먹지 않더라도 분위기가 좋아서 오고 싶은 카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