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음미하게 되는 서촌 쏘리 에스프레소바

세 번째 가는 쏘리 에스프레소바.
그동안 포스팅 안 했는데 사진을 찍은 김에 소개해본다! 경복궁쪽에 가게 되면 생각나는 커피 맛집이다☺️

1. 위치
2. 인테리어
3. 메뉴 / 에스프레소

 

쏘리 에스프레소바

 

위치

경복궁역 앞에 있다. 3번 출구로 나가서 우측에 있는 한복대여하는 골목에 뜬금없이 보이는 쏘리 에스프레소바.

 

인테리어

오랜만에 갔는데 벽에 걸려있던 네모난 거울이 동그란 거울로 바뀌었다. 사진이 더 잘 나올 것 같은데? 싶었다. 인스타 사진 맛집 되는 거 금방일 수도 있겠다! 이미 인스타에서 유명할지도ㅋㅋㅋ 나는 거울 앞에서 사진 몇 번 찍었었다.

 

 

나머지는 거의 비슷하다. 흰 벽에 붙여있는 포루투갈 사진, 귀퉁이에 놓여진 커피 관련 소품...

 

 

 

 

 

메뉴

가격은 꽤 저렴하다. 에스프레소 1잔 1,500원이다. 테이블이 없는 만큼 회전율도 좋고 금방 사람들이 들어왔다가 금세 빠진다. 매장이 좁아서 못 들어오고 기다리는 사람 있으면 눈치보게 되기도 한다ㅋㅋㅋ

 

내가 여태껏 먹어본 건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 마끼아또, 에스프레소 스트라파짜토 인데 이번에는 에스프레소를 마셨다. 에스프레소는 거의 안 마셔봤는데도 그냥 이 자체도 맛있다. 에스프레소에 소량의 설탕이 섞여 있기 때문에 7번 정도 저어먹으라고 말씀해주시는데, 나는 8번 저었다ㅋㅋ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 한 잔을 마시기 전에 코끝에 대고 향을 맡는데 정말 좋아서 향을 음미하게 된다. 설탕이 들어있어서 에스프레소인데도 끝맛이 쓰지 않고 달달하다.

두 세번에 나눠서 마시고 탄산수를 달라고 해서 입가심했다. 직원분께서 물로 마무리하는 것보다 탄산수를 마시는게 끝맛이 훨씬 개운하다고 하셨다.

쏘리 에스프레소바는 포르투갈에서 커피랑 에그타르트 원료?를 가져온다고 한다. 여기서는 에그타르트를 먹어보진 않았지만 다음에는 시도해봐야겠다

총평

여태 3번 갔는데 항상 갈 때마다 좋다. 또 가고 싶은 곳이다. 앉아서 커피 마시지 않아도 되는 상황일 때, 밥 먹고 커피로 입가심하고 싶을 때 가고 싶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