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에 필요한 게 있어서 사러 갔다가 한참을 걷고 나니 너무 배고프고 힘들었다. 계산하고 나오면 바로 보이는 비스트로에서 먹지 않을 수가 없었다. 뭐라도 먹어야 걸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분... 의자에서도 앉고 침대에 한 번 누워보기도 했는데 왜 이렇게까지 힘든 걸까...😅
1. 비스트로 결제방법 및 메뉴
2. 주문한 메뉴 - 핫도그, 아이스 도그, 갈릭크림치즈 스콘
이케아 비스트로 결제방법 및 메뉴
결제방법
키오스크를 통한 카드결제만 가능하다고 한다. 현금결제는 스웨덴 푸드마켓에서 결제가 가능하다고 적혀있다. 스웨덴 푸드마켓은 계산대 앞에 있는 매장인가 보다.
메뉴
메뉴는 꽤 많은데, 가장 많이 먹는 메뉴는 핫도그랑 소프트 아이스크림이었다. 베지 핫도그랑 마들렌은 품절이어서 아쉽게도 못 먹었다ㅜ 힘들어서 안 먹을 수가 없는 만큼(?) 꽤 합리적인 가격이다. 아이스크림은 비싸진 맥도날드 아이스크림보다도 싸다.
- 핫도그 8백원, 핫도그 콤보 1천 5백원, 베지 핫도그 1천 2백원(품절)
- 유기농 마르게리따 피자 3천원, 시트러스 마들렌 1천원(품절), 갈릭크림치즈 스콘 2천 5백원
- 소프트 아이스크림 5백원, 아이스 도그 1천원
주문한 메뉴 - 핫도그, 아이스 도그, 갈릭크림치즈 스콘
핫도그, 아이스 도그, 갈릭크림치즈 스콘을 주문했다. 3개 메뉴 다 합쳐서 4천 3백원 들었다. 사실 지금 주문이 두 번째로 주문해 먹는 거다. 처음에는 핫도그 콤보를 먹었는데 배가 안 차서 다시 키오스크 줄을 서서 주문했다.
핫도그
핫도그는 8백원이라는 가격에 걸맞게 앙증맞다. 정말 저렴한 가격이긴 한데, 1개만 먹어서는 허기가 채워지지 않는다. 줄을 기다리다 보면 핫도그를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다. 빵을 꺼내고, 물에 담겨있는 소세지를 꺼내어 빵 사이에 넣은 뒤 아이스크림 스쿱으로 갈릭 후레이크를 퍼서 뿌려주신다.
아이스 도그(소세지 없음!)
아이스 도그는 핫도그에 아이스크림 올려준 것인 줄 알았는데, 소세지는 없고 빵에 아이스크림을 넣어서 갈릭 후레이크를 뿌린 음식이었다. 도그라고 해놓고 소세지가 없는 게 좀 충격적이었다. 아이스크림이 녹으면서 자꾸 흘러내려서 먹기가 불편했다.
갈릭크림치즈 스콘
갈릭향이 물씬 나는 스콘이다. 스콘이라서 잘 바스러졌다(취향이 아니라서 덧붙일 말이 없네요ㅜ)
총평
핫도그가 제일 맛있었어요!
저는 다시 간다면 핫도그 1개의 양이 적기 때문에 두 번 주문하지 않도록, 한 번 갈 때 핫도그 세트로 시킬 것 같아요! (한 사람이 핫도그 2개는 충분히 먹을 수 있어요) 아이스 도그는 안 먹고 핫도그랑 아이스크림을 각각 먹으려고요. 다음에 가면 마르게리따 피자, 마들렌을 먹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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