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머리국밥을 먹으려고 슬슬 멈추던 중에 들어온 동동국수! 국수 쪽으로 자연스럽게 갔더니 주차장에 차가 가득가득했다. 햇살이 뜨겁게 내리쬐고 있어서, 식당으로 걸어가는 그 잠깐 동안에도 정수리가 뜨끈뜨끈해졌다.
1. 위치 및 주차
2. 영업시간 및 대기방법
3. 가격 및 식당 내부
4. 주문한 메뉴 - 김치말이국수, 육칼, 육전(반 접시)
동동국수 위치 및 주차
- 위치 :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도척로 20 / 배연정 소머리국밥 근처에 있음
- 주차 : 식당 옆에 꽤 크게 주차장이 있고, 주차공간이 꽤 넓음
동동국수 영업시간 및 대기방법
- 영업시간 : 아침 9시 ~저녁 9시(주문 마감은 저녁 8시)
- 대기방법 : 입구 쪽에 있는 명단에 이름을 적으면 된다. 요즘 인스타 핫플은 중간마다 모든 명단을 불러서 대기하고 있는지도 확인해서 번거로운데, 여기는 그렇지 않아서 좋다.
가격 및 식당 내부
가격은 8천원~1만원 선이고 포장도 가능하다고 적혀있다!
- 육칼 1만원, 육개장 9천원,
- 김치말이국수 8천원, 명태막국수 8천원, 콩국수 8천원, 진사골국수 9천원
- 소고기 육전 한 접시 15천원, 반 접시 8천원
식당 안에는 셀프코너가 있어서 밥, 반찬 등을 더 가져올 수도 있고 일회용 앞치마도 군데군데 걸려있어서 좋았다. 밥도 자유롭게 떠올 수 있어서 국수로 배가 안 차는 분들께 좋을 것 같았다.
주문한 메뉴 - 김치말이국수, 육칼, 육전(반 접시)
두 명이 식당을 가면 메뉴 3개를 시키게 된다. 혹시라도 다 못 먹게 되면 포장해오는 경우도 있지만 여러 메뉴를 먹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김치말이국수
날씨가 더웠기 때문에 김치말이국수가 당겼다. 시원한 국물에 부들부들 쫀득한 국수가 들어있다. 열무국수 같은 시원함도 있다. 무슨 육수인지는 모르겠지만 육수를 한 모금 들이키니 후덥지근한 날씨에서 해방된 느낌이었다. 곧 더워질 날씨에 딱 어울리는 메뉴였다!
육칼
1. 양
육칼은 동동국수의 대표 메뉴인데, 육개장에 칼국수 면을 넣어먹는 메뉴이다. 면의 양이 적어 보였지만 결코 적은 양도 아닐뿐더러 밥까지 주시기 때문에 거의 1.3 ~ 1.5인분 정도 될 정도로 푸짐하다.
2. 맛
맛있다. 그런데 맵찔이가 먹기엔 좀 맵다(매운 걸 잘 못 먹어서 맵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신라면에 비유하는 게 국룰이니까 신라면에 비유하자면, 내 느낌으로는 신라면보다는 맵다. 매운 음식을 잘 못 드시는 분이나 어린이들은 육칼도 좋지만 다른 메뉴를 먹는 것을 추천한다. 육개장에 면을 따로 넣어 먹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면만 건져먹어도 맵다!
육전
반 접시가 얼마나 되려나 했는데 받아보니 생각보다 꽤 많았다. 육전에 부추를 싸먹으니 꿀맛이었다!
총평
음식이 다 맛있었고 재방문의사 있습니다. 배고팠는데 음식도 금방 나와서 좋았고, 셀프코너도 있어서 필요한 반찬을 가져다 먹을 수도 있고 식당이 전체적으로 위생적인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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