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근처에 갈 일이 있어서 갔다가 맛있다고 추천받은 하남 별난버섯집에 갔다. 주차장이 넓어서 여유롭게 주차를 하고 들어갔다. 일단 직원 분들이 친절하신 게 이 음식점의 첫인상이었다.
1. 메뉴
2. 밑반찬
3. 대표메뉴 버섯육개장
4. 총평
하남 별난버섯집
1. 메뉴
- 버섯 육개장(직원 추천)
- 버섯 맑은탕(직원 추천)
-들깨 해죽순 버섯탕
- 특 보약버섯탕
벽에 붙어 있는 신메뉴를 제외하고 8개 정도의 메뉴가 있었다. 처음 간 거라 직원분께 많이 먹는 메뉴를 여쭤보니 버섯 육개장이나 버섯 맑은탕을 많이 먹는다고 하셨다. 우리 일행은 버섯 육개장으로 통일했다.
2. 밑반찬
맛깔나보이는 김치와 깍두기, 천사채, 고추절임이 있었다. 배가 고팠었기에 천사채를 먹었는데 오독오독한 그 식감이 좋았다. 김치랑 깍두기도 먹어봤는데 맛있었다. 찐맛집은 김치가 맛있는 집이라고 하더라.
3. 대표메뉴 버섯육개장
드디어 버섯육개장이 나왔다! 보글보글 끓는 뚝배기에 나왔는데, 보글보글 수준이 아니라 부글부글 수준으로 팔팔 끓여서 나왔다. gif는 색감이 선명하게 안 나와서 아쉽지만, 아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맛깔나보이는 빠알간 육개장 국물이다.
뜨거운 김 때문에 사진이 굉장히 흐릿하게 나왔다. 버섯의 양 자체도 풍성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버섯이 들어있어서 온갖 버섯을 맛볼 수 있는 재미도 있었다. 처음 본 버섯도 있고 익숙한 버섯도 섞여있었다.
맛
- 매콤하고 칼칼해서 땀을 흘리고 나니 개운했다. 어르신들이 "시원~~하다~~" 하는 말을 느끼게 해주는 식당이었다. 언뜻 봤지만 어르신 분들도 많이 오시는 것 같다.
- 해장으로도 정말 좋을만한 맛이고, 해장할 때는 매콤한 국물도 맑은 국물도 둘 다 좋을 것 같다.
양
- 처음 숟가락을 뜰 때부터도 양이 적다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버섯을 다 먹기만 했어도 배가 불렀는데 밥까지 전부 먹기엔 너무 배불렀다
- 다른 분들도 푸짐하다고 입을 모을만한 양이다.
4. 총평
- 맛도 있고, 양도 푸짐하고, 버섯이 듬뿍 들어있어서 영양도 가득할 것 같다
- 재방문의사 있고, 친구들을 데려가도 좋아할 것 같은 식당이다.
- 추천합니다!
식후 간식
음식점 계산대에서 판매하는 간식을 먹는 것도 나름의 재미여서, 고구마 두부과자를 샀다. 그렇게 먹고 또 먹냐고 할 수 있겠지만... 먹고 싶어서 한 번 사봤는데, 고구마와 두부라서 하루 종일 건강식으로 챙겨먹는 느낌은 두 배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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