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간동안 노를 젓고나서 배고파져서 일찍 밥을 먹으러 갔다.
자리가 있어야만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고, 하필 내가 들어갈 때 남은 자리가 없어서 한참을 기다렸다. 배고픈 상태여서 미리 음식이라도 먼저 주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리가 언제 날지는 모르지만. 주문한 장소로 기계가 배달해주는 시스템이라 자리를 지정할 수 밖에 없긴 했다. 기계가 돌아다니면서 배달해주는 게 진짜 신기했다.
수제버거라서 패티가 맛있었고, 먹기 좋아보였다. 또 수제버거라서 입에 잘 들어가지 않아서 한 입에 들어갈 수 있게 작게 잘라서 먹었다.
치즈 있는 것보다 치즈 없는 게 더 맛있었던 게 기억난다. 그럴줄 몰랐는데 다 먹고 나니 너무 배불러졌다.
춘천 댄싱카페인 옆에서 강가를 보기에 좋았다. 처음에는 날이 어둡지 않았는데 친구랑 수다를 떨다보니 날이 어둑어둑해졌고, 조명이 켜졌다.
즐거운 여행이었다. 가까운 곳으로 당일치기로 가볍게 다녀오면 좋겠다.
'내가 노는 것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라스테이 마포, 당일 호캉스 할 수 있는 교통 편한 호텔 (6) | 2021.10.08 |
---|---|
그린카 첫 이용고객 24시간 9,900원 이벤트(보험료 제외) (2) | 2021.10.07 |
넓고 가성비 좋은 서머셋팰리스 서울, 가격 및 후기 (5) | 2021.07.19 |
영등포 타임스퀘어 송우리닭공장 후기 (2) | 2021.06.25 |
춘천에서 카누 체험 + 원조남부막국수 (0) | 2021.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