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서문탁 4년만의 콘서트 <가왕의 정원> 후기

 

서문탁의 허스키한 음색과 시원한 고음에서 느껴지는 짜릿함을 좋아한다. 불후의 명곡이나 복면가왕에서 펼쳤던 무대를 보면서, 현장에서 직접 듣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했다. 우연히 기회가 되어서 가게 된 문탁이형 콘서트!

 

1. 사전준비
2. 콘서트 현장
3. 후기

 

 

사전준비

사람마다 준비방식이 다르겠지만, 나는 콘서트에 가기 전에 항상 준비를 하는 편이다. 2주 ~ 한 달 전부터 그 가수의 노래를 계속 듣는다. 인기곡 + 최신곡 + 방송 출연분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무한반복)를 들었다.

 

이번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자주 들은 노래/클립 3개를 소개하려고 한다! 고음이 많은 강렬한 노래도 많고 그런 노래도 좋아하지만, 잔잔한 발라드풍의 노래도 좋아해서 가리지 않고 다 들었다

 

 

1. 웃어도 눈물이 나

 

https://youtu.be/PpcSm9J2wDg

 

2. 복면가왕 서문탁 무대모음

 

https://youtu.be/hnHFC2ln4po

 

3. The Power of Love

 

https://tv.nate.com/clip/4042235

서문탁 - The Power Of Love | KBS 210130 방송 | 네이트 TV

 

 

콘서트 현장

공연 시작 15분 전쯤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많았다. 장소는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 이곳은 처음 가봐서 어떨지도 궁금했다.

 

 

콘서트 축하 화환이 여러 개 있었고, 복면가왕 팀에서 온 것도 있었다.

 

 

한 켠에는 MD상품(앨범, 2024 캘린더)을 판매하고 있었고, 서문탁 1호 팬클럽 '질러! 탁'이 쌀 기부하는 것도 배너를 세워놓았다. 입장 전에는 손가락에 끼울 수 있는 미니 라이트를 한 개씩 나눠주셔서 받아서 콘서트장에 입장했다.

 

 

• 선곡도 웬만큼 기억나는데 공개하지 않으시는 것 같아서 따로 안 씀! 어떤 가수라도 그런 것처럼 주요 인기곡과 신곡, 최근 화제가 되는 노래는 나옴!
• 콘서트가 끝날 때쯤엔 투블럭한 짧은 옆머리에 땀이 송골송골 맺혀있는 것 같은 건 기분 탓인가. 열정이 넘치셔서 콘서트에 와서 그 열정의 기운을 받아가는 느낌🥰

 

 

후기

• 정말 짜릿한 콘서트였다. 2시간이 어떻게 지났는 줄도 모르게 지나갔다. 계속 귀호강을 하다 보니 시간이 순식간에 지났다. 이제 집에서 서문탁 노래 어떻게 듣죠...? 집에서 들으면 부족한 느낌이 들 것 같은데 😥
• 어떻게 된 일인지 선곡에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이 정말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신기했다. 방송에서 부르지 않은 노래도 있었는데 이런 느낌의 노래도 하신다는 것도 알게 되어서 신선했다. 여러 노래를 들으면서 위로받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울컥하고 찡한 느낌도  들고 신나기도 해서 선곡이 정말 좋다고 느꼈다.
• 가창력이나 성량 등은 논할 필요도 없고, 무대 가운데에서 왼쪽도 오른쪽도, 2층도 골고루 관객을 챙겨주셔서 좋았다.
• 그 높은 굽을 신고 뛰어다니면서도 음이탈 한 번 없이 노래하신다는 것도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무대에서 관객과 소통하고 노래하는 걸 행복해하시는 것 같아서 보기 좋았다. 왜 때문에 내가 뿌듯하지ㅋㅋㅋ
• 깜짝 특별 게스트의 무대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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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탁이형은 유튜브도 하신다고 한다

 

https://www.youtube.com/@333mtak/featured

서문탁 Seomoon T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