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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노는 것/소소한 취미

송리단길 분위기 있는 소품샵, belle epoque 벨 에포크

 

오랜만에 송리단길 지나가다가 본 소품샵, 벨 에포크!

 

 

벨 에포크는 '아름다운 시절'이라는 의미인데,  그 시절을 지나온 후에, 과거의 좋았던 날들을 추억하는 뉘앙스였던 것으로 기억난다. 이 소품샵도 그런 연장선으로 앤틱한 느낌의 소품들이 가득하고, 그때를 추억하는 듯한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의 조명이 공간을 메우고 있다.

 

 

판매하는 소품

 

 

판매하는 소품들을 다양하게 있는데, 친구랑 나는 처음부터 반지에 꽂혀서 다른 악세사리나 소품은 안 봤다..ㅎ 반지도 있고, 팔찌도 있고 수저세트도 있고, 그릇도 있다.

 

 

그렇지만 의미있게 보지 않아서 반지 외의 물건들은 기억이 나지 조차 않구요...ㅎㅎㅎ

 

 

 

우리가 산 것

 

우리는 각자 하나씩 반지를 샀다. 친구 반지도, 내 반지도 둘 다 은이라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지퍼백에 넣으라고 말씀해주시고, 고른 반지를 바로 세척해주시고 예쁘게 포장해주셨다. 은반지는 사용하지 않을 때 꺼내놓으면 까맣게 변색되는 특성이 있다.

 

 

크라프트 재질의 종이봉투에 단단한 지퍼백에 반지를 넣은 후, 벨 에포크라고 적은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주신다. 가게도 너무 예쁘고 포장이 정말 멋진 것... 가게 분위기랑 너무 잘 어울려서 좋다...ㅎㅎㅎ

 

 

친구가 반지를 고르고 나도 비슷한 것으로 골라서 샀다. 검정색 하트🖤, 빨간색 하트❤

TOIL - 검정색 하트(feat. leelamarz, BE'O) 라는 노래가 생각나게 하는 검정색 하트 반지!

 

 

 

우리 반지

반지도 너무 우리 각자한테 잘 어울려서 너무 만족해버렸다...ㅎㅎㅎ

 

 

각각의 가격은 모르겠지만 두 개 합쳐서 3만원 조금 넘었던 것 같다! 분위기도 좋고, 소품도 너무 예뻤던 벨 에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