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핸드크림을 선물받았다. 손을 많이 씻는 편이라서 핸드크림을 잘 안 바르게 되다보니, 손이 심하게 건조해지고 있다. 손을 많이 씻어도 건조하지 않으려면 핸드크림을 잘 바르는 게 중요하다는 걸 느끼는 요즘이다. 선물로 받아서 써보고 만족스러워서 후기를 쓰려고 한다.
이솝 핸드크림
워낙 유명한 제품이고, 주변에서도 쓰는 걸 자주 봤었는데 내가 직접 사기에는 금액이 부담스러웠다. 핸드크림 75ml에 3만 1천원이면 마음 편하게 쓰기 어려울 것 같았다. 건조하지 않으려면 자주 바르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은데 비싸서 손이 안 가면 결국은 건조해지게 되니까. 그래서 더욱 선물하기에 좋은 제품인 것 같다.
제품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
- 사용감 : 부드럽고 유분기 없음
- 향 : 시트러스, 우드, 허브
- 주요 성분 : 만다린, 로즈마리 리프, 시더우드 아틀라스
이솝 레저렉션 아로마틱 핸드크림 후기
록시땅 큰 핸드크림처럼 금속성(?)의 용기로 되어 있다. 누르면 누르는 대로 부피가 줄어든다. 차가운 느낌은 있어도 플라스틱 용기보다는 확실히 고급스러운 느낌이 전해진다.
제품모습
제품 뒷면에는 화장품이라면 으레 그렇듯이 사용 후 부어오르거나 가려움이 있는 등 부작용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하라는 내용이 적혀있고, 성분이 적혀있다.
핸드크림 바르기 전 VS 후
(** 정확하게 비교할 수 있도록 필터는 사용하지 않았고, 사진 크기만 줄였어요)
<핸드크림 바르기 전>
사진처럼 약간 찰기가 있어서 주르륵 흘러내리지 않는다. 뻑뻑하지 않고 부드럽게 발린다. 핸드크림 색깔이 살짝 노랑끼가 돌아서 커스터드 크림 같은 느낌도 있다.
<핸드크림 바른 후>
바르기 전에는 손등이 건조해서 주름 하나 하나가 두드러지게 눈에 띄었다. 그런데 핸드크림을 바르고 난 직후에는 촉촉해져서 건조한 느낌이 사라진 것이 육안으로 보일 정도가 되었다.
핸드크림 특징
향
손등에 핸드크림을 짤 때는 향이 별로 안 나는데, 펴바르기 시작하면서 향이 난다. 향알못이지만 다 바르고 나면 향긋한 로즈마리 허브향이 나서 좋다.
촉촉함
다 바르고 난 뒤에도 끈적거리지 않으면서 촉촉하다. 바르고 나니까 바르기 전보다 훨씬 더 부드러워진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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