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로우 카드지갑 & 메쉬 파우치 후기

로우로우는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다. 광장시장에 매장을 냈다는 그 시작부터가 독창적이라 내 마음을 끌게 했다. 심플한 디자인인 것도 마음에 들었다.

 

 

 

 

로우로우 카드지갑 새 것 VS 헌 것

로우로우 지갑은 3개째다. 첫 번째 지갑은 약속을 나가는 길에 도둑맞았고, 두 번째 카드지갑은 오랫동안 정말 잘 쓰다가 이제는 너무 낡았다. 그래서 몇 달 전 할인 기간 동안 지갑을 하나 더 구입했다.

 

 

 

로우로우 카드지갑 상세사진

한 번도 안 써본 색깔의 지갑을 써보고 싶어서 주황색 계열의 지갑을 골랐다. 지갑 앞쪽에는 로우로우라는 로고를 새겼다.

 

 

바깥 색상은 주황색이고, 안쪽은 자연스러운 가죽 색상을 보여준다. 이 가죽은 시간이 지날수록 색이 짙어진다. 예전에 내추럴 컬러 지갑을 써본 경험에 의하면, 1년 정도 지나면 손때가 묻어서 색이 점차 드는 걸 느낄 수 있다. 예전에 그랬던 것처럼 이번 지갑도 시간이 지날수록 색이 짙어져서 나중엔 겉과 안이 그라데이션처럼 자연스럽게 연결될 것 같다.

 

 

보이는 칸뿐만 아니라 안쪽에 넓은 공간이 있어서 카드가 많이 들어가고, 영수증을 받아도 충분히 접어서 보관할 수 있다. 지갑 크기도 딱 좋아서 안주머니에도 잘 들어가고 손에 들고 다니기에도 편하다.

 

 

로우로우 메쉬 파우치

파우치는 가방 안에 물건이 어지럽게 흐트러지는 게 불편해서 '이걸 좀 해결해볼까' 싶어서 구매한 건데, 정말 만족하고 있다. 나는 평소에 들고 다니는 티슈, 물티슈, 인공눈물 등 꼭 필요한 물건들을 넣고 다니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메쉬로 되어 있어서 내용물이 잘 보이고, 그래서 찾기도 편하다.

 

 

캐러비너가 정말 튼튼한 것으로 되어 있어서 어딘가에 고정해야 할 때 문제없이 할 수 있다. 또 하나 섬세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한 부분은 YKK지퍼를 사용했는데 지퍼 양끝을 테이프로 가렸다. 이렇게 함으로써 지퍼를 열거나 닫을 때 다른 물건이 끼어서 문제가 생기는 일을 방지한 것 같다.

 

 

나중에 만약 조금 더 작은 사이즈가 나오게 된다면 하나 사서 필통처럼 사용하고도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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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로우는 정말 좋아하는 브랜드이기도 하고, 신기하게도 제품을 구매할 때마다 마음에 들지 않는 게 하나도 없다. 로우로우 신발을 샀을 때도 너무 편해서 맨날 신었다. 그만큼 로우로우는 애용하는 브랜드이고, 앞으로도 많이 사용하고 싶은 브랜드이다. 가끔 다닐 때 로우로우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을 보면 반갑고, 더 많은 사람들이 로우로우를 알게 되고 사용해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