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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노는 것/소소한 취미

〈조수미&이 무지치 실내악단〉피케팅 성공😆

유튜브 알고리즘에 유퀴즈 조수미편이 떴다. 최근 영상은 아닌데 안 봤던 거라서 자연스럽게 보게 됐다. 정말 유쾌하시면서도 얼마나 치열하게 살았는지 알 수도 있었고, 부모님에 대한 내용도 감동적이었다...😳

영상의 한 댓글은 실황을 갔는데 정말 대단했다고 했다. 나도 실제로 듣고 싶어서 조수미 콘서트가 있는지 알아봤다. 나중에 찾아보려고 하면 까먹으니까...😏

 

 

1. 〈조수미&이 무지치 실내악단> 공연 피케팅 성공
2. 〈조수미&이 무지치 실내악단> 공연개요 및 세부사항

 

 

 

 

진행하는 조수미 공연

운이 좋게도 예정중인 공연이 있었다. 내가 봤을 시점에 인천이랑 천안은 모두 매진인 상태였고, 세종 티케팅을 시작하기 전이었다. 이렇게 타이밍이 딱 좋을 수 있다니! 이런 경우에는 주로 티켓팅이 끝나거나 공연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너무 운이 좋았다!

 

 

공연 티케팅, 아니 피케팅

예매완료

준비하고 있다가 오픈시간인 10시에 맞춰서 들어갔다. 여러 번 튕기고 나서 가까스로 예매를 완료한 시간은 겨우 10시 2분. 같이 시작한 친구는 실패하고 나만 성공했다. 나도 조금만 늦었어도 예매를 못할 수 있었겠다.

 

 

예매좌석

R석 자리를 한 번 튕기고, R석 같은 S석 자리를 튕겨서, 결국 A석 같은 S석에 가까스로 안착했다. 홍보도 많이 안 한 거 같은데(내 생각ㅋㅋ) 어떻게 이렇게 다들 알고 예매를 하는지! 서울에서 했으면 더더더욱 치열했을 것 같다.

 


티켓 가격은 R석 10만원, S석 5만원, A석은 3만원이다. 언뜻 보니까 지역별로 가격이 달랐다. 공연장에 따라 타켓 가격이 다른 건 당연하긴 하지만!

 

 

전석매진

10시 반에 어떤 자리가 남았나 보려고 들어갔는데, 자리가 남기는 커녕 전석 매진이었다. 다른 자리로 바꿔보려고 했던 헛된 생각은 완전히 버리고, 지금 자리에 만족하기로 했다😉

 

 

공연 세부사항

프로그램

프로그램 내용은 인터파크 예매 페이지에서 가져왔다. 비발디, 바흐, 헨델 등의 작곡가들의 곡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름만 보고 내가 알만한 건 비발디 <가을>뿐이다.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오페라의 일부를 가져오는 곡은 극의 흐름에 대한 사전지식이 있다면 이해하기가 수월할 것 같다. 공연 가기 전에 찾아서 들어보고 가야겠다...! 벌써부터 신난다😁

 


세종예술의전당 사전공연 〈조수미&이 무지치 실내악단〉

 

싸니까 믿으니까 인터파크 티켓

tickets.interpark.com

 

이 무지치 실내악단

이 무지치 실내악단은 1952년 처음 창단되었고, 우리나라에 비발디의 사계를 대중화시킨 영향이 크다고 한다. 아래는 이 무지치의 악장이었던 안토니오 안셀미(2019년 별세)의 2014년 인터뷰이다.

국민클래식 '사계'의 전설, '이무지치'가 왔다(인터뷰)

위치

세종예술의전당은 2022년 3월에 연다고 하는데, 사전공연으로 하는 만큼 보통 사람들보다는 빨리 구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겠다. 다른 공연이 없으면 주차장도 덜 붐벼서 좋을 것 같다.

 

 

공연시간

100분 내외라고 되어 있는데, 앵콜도 하고 커튼콜도 하면 100분이 조금 넘지 않을까 생각한다.

 



공연 잘 갔다와서 후기 올릴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