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봉지라면을 끓여주는 라면전문점에 갔다. 오래된 가게인데 호불호가 갈리는 가게이기도 했지만, 추워서 따뜻하게 라면 한 그릇이 먹고 싶었다.
1. 메뉴 & 가격
2. 라면과 밥
3. 총평
내가 갔을 때는 평일 저녁이었는데, 시간이 좀 늦어서 사람이 없었다. 가게도 비좁아서 동시에 5명 정도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테이블은 없고 바 형식으로 되어 있다. 가게 한 켠에는 정수기와 김치가 있어서 원하는 만큼 덜어올 수 있다.
메뉴 & 가격
몇 종류의 라면 중에서 원하는 것을 골라서 끓여달라고 할 수 있다.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고 기억으로는 신라면, 진라면, 짜파게티 정도가 있었던 것 같다.
라면과 밥
내 최애 라면은 없어서 진라면을 골랐다. 기본 라면에 달걀을 넣어주신다. 나는 라면에 넣는 달걀을 반숙과 완숙 사이로 익히는 걸 좋아하는데, 딱 그렇게 해주셔서 좋았다.
밥은 제일 좋은 쌀을 쓰신다고 한다. 밥솥에서 뜨거운 밥을 꺼내주시는 게 아니라, 밥을 지어서 밥공기에 담아두시고 그대로 주신다. 밥이 따뜻하지는 않지만 그래서 오히려 집에서 먹는 라면 느낌이 들었다.
총평
- 사장님(할머니)께서 손님과 대화하는 걸 좋아하셔서, 그런 걸 불편하시는 분들은 편하게 식사하기 어렵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 일행과 같이 간다면 둘이 이야기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 그래서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추운 날에 라면 한 그릇이 생각난다면 가봄직한 라면집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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