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야등 & 불꽃놀이
저녁에 일행들과 함께 인왕산에 올라갔다. 올라가서 기다려서 불꽃놀이를 보려는 계획이었다 처음엔. 항상 그렇듯이 생각처럼 되지는 않았다! 일행이 너무 잘 올라가서 생각보다 훨씬 빨리 올라가서 정상을 찍을 수 있었다.
1. 인왕산 야등
2. 올라갈 때의 기록
3. 인왕산에서 본 불꽃놀이
4. 인왕산 야경
인왕산 야등
돌담 사이로 보이는 노을이 아름다웠다.
해질 때쯤 도착했더니 노을이 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사진을 찍다보니 금세 해가 졌다.
해가 지던 반대쪽 방향으로는 하얀 보름달이 떠있었는데, 날이 점점 어두워지면서 달이 점점 뚜렷해졌다. 일행은 내려가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기로 했다.
올라갈 때의 기록
지난 번과 같은 길로 올라간 건 아니지만, 이번에는 지난 번보다 심박수도 높고 훨씬 빨리 올라갔다. 이번에는 경복궁역길로 올라갔고, 지난 번은 무악재역쪽으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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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에서 본 불꽃놀이
요기를 하고 다시 올라갔다. 이번에는 계단까지는 차로 올라가서 그 다음부터 올라갔다. 불꽃놀이는 이미 시작되었기 때문에 폭죽 터지는 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우리 일행은 조금이라도 더 보려고 서둘러 올라갔다.
가까운 곳에서 사람들 많은 곳에서 보려고 하다가 너무 안 보여서 거의 정상 아래 부분까지 갔다. 사람들이 앉아있던 쪽으로 가서 돌계단에 앉았다.
오랜만에 불꽃놀이를 보니 기분이 묘하기도 했고, 산에서 불꽃놀이를 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그동안은 못 했었기에 신기했다.
마지막쯤에 갈 때는 하트 모양의 불꽃도, 스마일 모양의 불꽃도 보였다.
마지막에는 한꺼번에 폭죽이 터지면서 펑펑 뻥뻥 터지는 소리가 주변을 메웠다. 코로나 이전보다는 빨리 끝났던 불꽃축제였지만 오랜만에 보니 새로웠고 좋았다.
인왕산 야경
남산도 보이고, 경복궁이나 종로쪽도 훤히 보였다. 날씨가 좋아서 더 상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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