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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정보 나눔

오징어게임 관련주 TOP2 분석, 쇼박스와 버킷스튜디오

오징어게임 인기가 뜨겁다. 이번 할로윈엔 오징어게임 코스튬을 한 사람을 꽤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만큼 오징어게임이 재밌다는 얘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보기 시작했는데, 소문만큼이나 흥미진진하다. 늦게 다루는 감이 있지만 오징어게임 관련주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1) 쇼박스 기업분석
2) 버킷스튜디오 기업분석

 

 

 

쇼박스 기업분석

1) 주가

오징어게임을 방영한 9월 17일을 기점으로 거래량이 올라오고 있어서 주가가 오르는 그래프를 볼 수 있다. 기존 3천원 대에서, 7천원 대를 보일 정도이다.

 

 

2) 기업개요

  • 1999년 6월에 (주)미디어플렉스로 설립되어 메가박스 씨네플렉스로 영화 상영 및 영화관 운영을, 쇼박스 브랜드로 영화 투자 및 배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
  • 2007년 7월 메가박스를 매각하면서 영화 투자와 배급, 제작 기획에 역량을 집중하였고,이후 중국을 비롯한 해외 및 신규 비즈니스 확대를 진행하고 있음

 

3) 매출현황

쇼박스의 92%에 달하는 주요 매출은 영화매출에서 나온다. 영화매출은 극장상영, 판권 판매를 통해 발생한다고 한다. 그 외의 6%는 콘텐츠 기획 제작 매출에서 발생하는데, 프로그램의 기획과 제작을 통해 발생하는 매출이라고 한다.

 

 

4) 기업실적

기업실적은 2020년에 들어오면서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했다. 쇼박스 주요 매출은 영화부문에서 발생한다. 수출 분야의 영화매출과 국내에서의 영화매출이 크게 감소한 것이 적자의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쇼박스는 오징어 게임 제작사인 비상장사 싸이런픽처스에 2018년 10억원을 투자했다는 게 알려지며 관련주로 주목받았는데, 실적 개선에 얼마나 도움이 될 지 이후 실적을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버킷스튜디오

1) 주가

버킷스튜디오는 오징어게임의 주연배우 이정재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의 지분을 15% 보유하고 있어서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다.

 

9월 17일 이전에도 거래량이 조금씩 나오다가, 쇼박스와 마찬가지로 9월 17일 이후로 주가가 확 뛴 모습을 볼 수 있는 그래프이다. 최저 2천원 대에서 많이 올라서, 4천원 대를 형성하고 있다.

 

 

2) 기업개요

  • IPTV, 케이블방송, 스마트TV,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 기반을 중심으로 영화, 영상, 교육 등의 콘텐츠 제공
  • 온라인 콘텐츠유통의 필수 기술인 필터링 솔루션을 통한 사업
  • 모바일 서비스(대량문자 발송 및 벨소리 다운로드 서비스) 5G 주변 기기(이어러블 등) 유통사업 및 온라인 기반의 라이브 커머스(컨설팅, 대행, 방송, 판매 등) 사업을 영위

 

3) 매출현황

버킷스튜디오의 매출은 상품판매를 통한 매출과, 문자발송 서비스를 통한 용역수입이 77%를 차지한다. 그 외 영상콘텐츠를 통한 부가 판권을 통한 매출이 15%에 달한다.

 

 

4) 기업실적

당기 순이익은 작년까지는 적자였지만, 올해는 흑자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순이익률도 증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오늘 살펴본 쇼박스, 버킷스튜디오는 실적이 좋아서 부각된 기업이 아니라 오징어게임 관련주로 부각된 기업이다. 그래서인지 기업실적을 보면 빨강색이 많이 보인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 실적도 개선되고 장기적으로 탄탄한 기업이 되면 좋겠다.

 

 

국내 기업 투자하는 것에 더해서 넷플릭스에 투자했으면 꽤 쏠쏠하게 재미가 있었을 것 같다. 한 기사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을 통해 넷플릭스 시총 24조원 뛰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