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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잡러

4개월차 주린이 보유종목 & 매수타이밍 공개

재작년부터 친구가 주식을 시작해서 내게 계속 주식의 장점을 설명해줬다. 혹하긴 했지만 역시나 자신이 없어서 뒤늦게 시작한 탓에 코로나 시장의 극 하락장의 좋은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결국 많이 상한가를 친 1월에 주식을 시작했다. 그렇다고 그 사이에 주식공부를 한 건 아니지만... 친구가 하는 걸 보니 도대체 주식이 뭔가 하는 궁금함에 시작했다.


오늘은 투자금액은 미미하지만 타이밍을 잘 잡은 1종목 + 비운의 2종목을 소개하려고 한다! 다음 편에는 주식판단의 기준을 공개하려고 한다!

 

1. 오리온 - 타이밍 잘 잡은 종목

주린이답게 주식을 산 뒤에 원하는 가격에 파는 방법을 모른다. 1분 안에 사고팔고를 몇 번을 해도 모르겠어서 갖고 있던 주식 1주를 판 채로 며칠을 두고 봤다. 며칠 새 가격이 뚝뚝 떨어져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그냥 사버렸더니 등락을 반복하다가 미세하게 수익을 올리고 있는 종목이다. 1주를 가지고 있어서 현시점에서 400원 벌었다.

 


2. 삼성전자 - 비운의 종목

남들이 다 샀다는 삼전. 나도 사봤는데, 떨어지는 걸 잡아서 사봤더니 뚝뚝 떨어지기만 하더라. 몇 번 더는 안 떨어지겠지 하고 물을 타면 또 떨어지고 또 떨어지고... 도대체 몇 번 물을 탔는지... 투자금액이 적어서 망정이지 크게 했으면 손해가 막심했을 것 같다. 이미 보유한 주식 중에 가장 손해가 크다는 거ㅠ 떨어지는 게 이제 안 떨어지겠지 하고 잡으면, 역시나 떨어진다는 교훈을 얻었다. 그래도 삼전은 성장가능성이 높으니까 두고 지켜보려고 한다.

 

 

3. KODEX 심천 - 비운의 종목

ETF가 안전하다길래, 보유한 기간에 따라서 수수료를 내면 된다길래, 중국 배터리 산업이 성장할 거란 기대감으로 샀던 ETF KODEX 심천. 역시나 빠지는 시점에 들어가서 계속 손실만 보다가 오르락내리락하는 걸 견딜 수 없어서 손절했더니? 역시나 쭉쭉 위로 치고 올라간다... 내가 팔면 올라가고, 내가 사면 떨어진다는 진리를 증명해준 ETF. 일단 사서 계속 마이너스면 플러스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게 만고의 진리인가 싶다.

 



아직은 투자금액도 적고 아는 것도 적지만, 앞으로는 열심히 공부하고 매수/매도타이밍도 익혀서 기업에도 도움되고 나도 돈 버는 수퍼개미가 되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