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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카페리뷰

상수 오츠커피, 아인슈페너 맛집

아인슈페너가 마시고 싶었다. 그동안 아인슈페너가 계속 마시고 싶었는데 이래저래 일이 있어서 시간이 안 맞았다. 이왕 갈 거면 안 가본, 인기 많은 곳을 가고 싶은 마음이라 오츠커피로 갔다.

 

 

 

 



상수역 근처인데 건물 반지하 ~ 지하에 있는 카페다. 카페로 내려가는 계단을 보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있어서 ‘이게 맞나?’했지만 그게 맞다.

 

 

1. 웨이팅
2. 메뉴
3. 아인슈페너
4. 인테리어

 


들어가면 나처럼 그냥 기다리지 말고, 카페 들어가는 입구 맞은 편에 보면 웨이팅리스트가 있다!! (그거 꼭 작성하세요!) 따로 기재하는 거 없는 줄 알고 그냥 기다렸다가 시간 낭비했다...ㅠㅠ

 

상수 오츠커피 웨이팅

 


웨이팅이 있는 걸 알고 가기는 했는데, 주말에 애매한 시간이었는데도 이미 4팀 정도 대기하고 있었다. 그래도 장점이라면 대기가 금방 빠진다. 다들 기다리고 있는 걸 알고 있기도 하고, 내부가 좁은 데다가 사람들이 진득하게 앉아서 대화할 분위기는 아니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상수 오츠커피 메뉴

 


오츠 아메리카노, 오츠라떼, 아인슈페너, 더치바닐라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목적이 뚜렷했으므로 고민하지 않고 하트가 붙어있는 아인슈페너를 주문했다.


상수 오츠커피 아인슈페너

 


아인슈페너는 커피 위에 크림이 있는 음료인데, 커피는 땅콩향 같은 견과류 향이 났고, 크림은 부드럽고 달았다. 꽤 달다! 크림은 생크림이나 머랭 쳐놓은 것처럼 찐득찐득한 질감이다.

 

 



 


요즘 인기 있을 법한 맛이다! 커피랑 크림 중에 더 맛있냐고 하면 크림! 일행도 크림쪽이 훨씬 맛있다고 했다.  사람들이 신기하게도 맛에 대해서는 생각이 비슷한 경우가 꽤 많다.

 

 

상수 오츠커피 인테리어

 


요즘 인기 있는 우드 가구에 빈티지한 느낌에 테이블 위에 놓여있는 발뮤다 토스터기!

 

 

총평

  • 맛있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좋았다.
  • 대기가 길고 카페 내부가 비좁고 웅성웅성한 분위기라서 커피만 마시겠다는 느낌으로 가야할 것 같다.
  • (주말 기준) 천천히 이야기하고 시간을 보내기에는 적합하지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