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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는 뇌> 사람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책

이 책을 읽다보면 나와 주변 사람, 그 외 사람들이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고, 응용할 수 있는 지점들을 생각해보게 된다. 사람들이 왜 안 해본 것을 두려워하는지, 조금 더 안정적으로 보이는 선택을 추구하는지, 반항적인 기질을 가진 직원/동료를 동기부여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인지 등등.

또한 통계에 대해 생각하는 방법을 익히면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느꼈다.

 

 

<정리하는 뇌> 목차

 

 

인상적인 TOP 3

 

신뢰를 얻고 잃는 것은 가끔씩 일어나는 큼직한 언사를 통해서가 아니라 일상의 자잘한 행동을 통해 이뤄진다. 신뢰는 성공적인 경험이나 훈련을 공유하고, 오랜 기간에 걸쳐 양방향으로 소통하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목표를 달성하면서 구축되기 때문에 그만큼 시간이 든다.

 

생산성에서 남들보다 더 큰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간에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그 요소는 바로 '통제 소재'다. 통제 소재란 사람들이 자신의 자율성과 행위 주체성을 바라보는 방식을 일컫는 용어다.
특정 업무에 따라 필요한 자질은 달라진다. 통제 소재 내부자는 통제 소재 외부자보다 외부의 지시에 순응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정돈되지 않은 가장 극단적인 사례는 모든 요소가 무작위로 배열되어 있는 것이다. 무작위 시스템 안에는 그 어떤 패턴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각각의 요소가 개별적으로 기술되어야만 한다.

 

 

독후감

  • 가족이나 친구, 연인 사이에서도 사실 처음부터 잘 맞아서 가까워진다기보다는 서로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일상을 같이 보낸다는 것에서 끈끈함이 생기는 것 같다. 그래서 점점 더 오래된 관계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 나를 되돌아보면, 내가 생각하기에 비효율적이거나 불합리한 결정이 있으면 따르기 싫었다. 그 대신 어떤 걸 맡아서 하라고 한다면 내 선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했고, 맡은 일에 대해서는 깔끔하게 처리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이런 측면에서는 통제 소재가 내부에 있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일에 대한 열의가 떨어졌을 땐 그냥 정해주면 그대로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이렇게 보면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는 게 맞을까?